작년 가을 초아 선아와 함께 남이섬에서 1박 2일을 지낸 기억이 너무 좋아서
올해 봄 다시 한번 남이섬에 놀러 가기로 하고
3개월 전에 남이섬 안에 있는 정관루 호텔에 예약을 했다.
남이섬 안에 반려견 동반 가능 숙소는 4곳이 있다.
호텔 정관루 콘도 별장 아네모네 / 후리지아, 투투별장 청설모 / 타조 이렇게 4곳이다.
10kg 미만 반려견에 한해 이용이 가능하다.
반려견이 동반 가능한 숙소가 얼마 없어서 강아지랑 함께 여행을 계획한다면
3개월 전 예약을 추천한다.
생각보다 경쟁이 엄청 치열하다.
예약은 3개월까지만 open 돼서 더 일찍 할 수는 없다.
남이섬 안에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은 배를 타거나 짚라인을 타야 한다.
반려견을 동반한 경우 배를 타는 수밖에 없다.

남이섬 선박 운항 시간은
아침 이른 시간과 저녁 늦은 시간은 30분 간격,
그 외 시간은 10-20분 간격이다.
남이섬 들어갈 때마다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고 바로바로 배를 탔었던 것 같다.

남이섬 입장료는
일반 1만 6천 원
우대 1만 3천 원 (중고등학생, 복지카드 지참 장애인, 국가유공자, 연 70세 이상)
특별우대는 1만 원이다.(36개월~초등학생, 36개월 미만 유아 단체, 얼리버드 오전 8시 이전 매표 시, 12~3월은 오후 6시 1분 이후 매표 시, 4~11월은 오후 6시 31분 이후 매표 시)


드디어 배를 타고 안으로 들어간다.
그전에 남이섬 안에서 페티켓 및 반려견 동반 시 주의 사항들을 숙지한다.

남이섬으로 향하는 배에 탄 초아 선아


반려견과 배를 이용 시 유모차나, 캐리어에 넣거나 보호자가 안고 있어야 한다.
지난번에 왔을 때는 안고 들어왔는데
이제 내 허리가 정상이 아닌 만큼 유모차를 가지고 와서 태웠다.
남이섬 안에 숙박을 하면 배를 탈 때 호텔 정관루에 전화를 걸면
호텔 차량이 선착장에 픽업을 와주셔서
배에서 내리면 체크인을 하고 숙소 앞까지 데려다주신다.
체크아웃 후에도 선착장까지 데려다주신다.
체크아웃 후에 남이섬을 더 즐기다 가고 싶으면 호텔에 짐을 맡기고 놀다가 가도 된다.
아무래도 숙박 시에는 짐도 많고 남이섬이 넓어서 걸어야 하는 시간도 있으니
픽업 & 드롭 서비스를 해 주는 것 같다.


이번에 머무르게 될 후리지아 숙소이다.
반려견 2마리까지 묵을 수 있는 곳이라서 선택했다.

남이섬 호텔 정관루 콘도 별장 후리지아는 방 1, 거실 1, 화장실 1, 주방, 발코니로 이루어져 있다.
최대 4인 이용 가능하다고 되어있는데,
개인적으로 2인이 적당할 것 같고, 4인이 다 쓰면 조금 좁을 것 같기도 하다.






숙소의 내부의 모습이다.
침대는 없고 온돌이다.
전체적으로 낡은 느낌은 있지만 관리는 잘 되어 있어서 깔끔하다.


전자레인지, 밥통, 커피포트도 있고, 컵, 그릇, 식기들도 다 준비되어 있다.


남이섬 숙소 후리지아 중 제일 맘에 드는 테라스 공간
밖에서 바비큐를 할 수 있는 숯과 장비들이 다 준비되어 있고,
강변 옆에 있어서 아름다운 뷰와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다.


이것은 반려견을 위해 준비된 물품들
반려견용 수건 2장, 배변패드 2장, 반려견용 물티슈 1개, 개껌 1개, 시저 1개, 배변봉투 1개, 강아지 샴푸 1개
이렇게 준비해 주신다.
평소 간식을 안 먹는 초아 선아도 놀러 와서 만큼은 개껌도 시저도 먹었다.



그리고 강아지 방석
빈백 소파이다.
전에 왔을 때는 그냥 일반 강아지 방석이었는데,
이번에 빈백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초아 선아 자기네들 물건인지는 어떻게 알고 바로 위에 철퍼덕 앉는다.
남이섬 안에 호텔 정관루 및 별장에 숙박을 하면
주차는 남이섬 선착장에 하고
체크아웃 시 차량번호를 말씀해 드리면
주차 요금 6천 원으로 정산된다.
호텔 안에 숙박하면 주차비는 지원되는 줄 알았는데
주차비가 무료가 아니다.
'Life with my two dog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반려견과 함께하는 1박 2일 남이섬 여행 2 - 남이섬 안에서 숙박을 하는 이유 및 놀 거리 (0) | 2022.05.22 |
---|---|
무지개 분수를 볼 수 있는 반포 한강공원 밤 산책 - 주차정보, 무지개 분수 운영시간, 찾아가는 길 (0) | 2022.05.21 |
반려견과 산책하기 좋은 양평 두물머리 (두물머리 연핫도그도 꼭 먹어야지) (0) | 2022.05.21 |
양평 카페무르 - 남한강변을 바라보며 반려견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카페 (0) | 2022.05.21 |
반려견과 함께 타는 경강 PET BIKE 저절로 힐링이 되는 반려견 동행 레일바이크 - 강촌레일바이크 (이용 시간, 요금, 경강 카페) (0) | 2022.05.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