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전에 포스트 했던 것 처럼 나는 허리가 계속 아팠다.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니었지만, 아침에 일어나면 허리가 뻐근하여 양치할 때, 세수할 때 허리를 굽히지 못했는데,
오후가 되면 또 멀쩡했었다.
디스크 내부에 염증이 생기기 시작하거나, 섬유륜에 아주 작은 상처가 나면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고 했다.
디스크가 터질지도 모르니 조심해야되는 전조증상이었던 것이었다.
그 때는 왜 인지 알지 못했지만 디스크 탈출이 심하게 일어나 방사통까지 겪고 있는 지금은 그 때 내 허리통증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고 공부했더라면 지금의 상황은 일어나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작년 여름부터 허리 통증이 지속적으로 있었을 때 추석에 아가씨네집에 놀러를 갔는데 세라젬 V4가 있었다. 허리가 아팠던 나는 바로 세라젬을 체험해 보았고, 너무 편하고 좋았고, 무엇보다 하고 난 직 후 통증이 사라진것만 같았다. 아가씨의 시어머니께서도 허리가 맨날 아프셔서 도수치료 받으러 다니시고 했는데, 세라젬을 사용하고 난 후 병원에 더 안다닌다고 하여, 당장 사야겠다고 맘먹고 세라젬 웰카페 체험매장을 방문했다.
이미 사야겠다 마음은 먹었지만 V4를 살지 신제품인 V6를 살지 고민이 되어 각각 체험을 해보고 싶어서였다.
세라젬 V4와 V6를 비교했을 때 다른점은,
마사지를 해주는 롤러가 V6가 좀 더 부드럽고 밀착이 잘 되는 느낌이다.
그리고 다리마사지를 해주는 에어셀이 기본구성이고, 골프모드 등 2-3가지 모드가 더 추가되었다고 한다.
전자기기는 무조건 신제품이다. 비교해보겠다고 체험매장 방문해놓고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V6를 구입했다.
V6모드에 대한 설명
자세한 제품에 대한 설명은 세라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되고,
허리디스크 환자로서 세라젬을 사용한 후기를 말씀드리자면,
근육통, 혈액순환에는 분명한 효과가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견인으로 인해 허리디스크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잘 모르겠다.
정말 미미한 도움이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5개월 넘게 쓰고 있지만 내 허리디스크의 상황은 그대로인듯하다.
그리고 견인모드는 좀 센거 같아서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그래도 저녁에 자기 전에 꼭 하고 잔다.
허리를 비롯하여 하루종일 힘들었을 나에게 선물하는 작은 쉼이다.
확실히 뻐근했던 허리 통증도 완화되고 몸도 따뜻해지고 좋다.
온열된 롤러가 온 몸을 마사지 해주니 할 떄마다 잠들어 버린다.
안마의자랑 세라젬이랑 비교를 많이 하신다.
나 또한 그랬다. 세라젬이 아무래도 가격이 만만치 않다보니 상대적으로 조금 저렴한 안마의자도 고려해보았다.
하지만 세라젬은 의료기기이고, 몸소 안마의자와 세라젬을 모두 체험해본 나는 세라젬이 압도적으로 좋은 것 같다.
누워서 받는 것이기 때문에 중력의 힘을 더 받아 안마를 하니 시원하고, 마사지 롤러가 몸에 밀착도 잘되어 사람이 해주 마사지 비슷한 느낌이 난다. 하지만 안마의자는 밀착도 잘 안되고 롤링보다는 두드림이 더 많아서 개인적으로 시원한 느낌은 잘 받지 못했다.
세라젬의 유일한 단점은 누워서 받는 거라서 안마의자처럼 TV를 보거나 스마트폰을 보면서 사용할 수 없다.
하지만 휴대폰 거치대를 사용하면 충분히 스마트폰으로 유튜브를 보면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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