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낮에는 한 여름처럼 덥지만
밤에는 살랑살랑 바람에 시원하니 산책하기 좋다.
올해 초에 초아 선아와 함께 송도 센트럴 파크로 산책을 갔다 왔었는데
밤에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서 다녀와봤다.


우아!
밤에는 주변 건물들의 조명 때문에 정말 낭만적인 분위기가 연출된다.





물에 비친 송도 센트럴 파크 랜드마크 건물들이 정말 아름답다.
둥둥 떠다니는 문보트도 한몫한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야경을 즐기면서 산책하기 딱 좋다.
친구들과 연인과 가족들과 아이들과 행복한 추억을 쌓기 좋은 장소이다.

호수를 따라 걷다 보니 보이는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의 모습
한옥 호텔도 밤에는 이렇게 운치가 있다.


호수 길을 따라 걸을수록 은은한 빛과 물에 비친 조명들이 정말 예쁘다고 느꼈다
그리고 정말 조용하고 평화로웠다.
서울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한강공원에 가면 언제나 시끌벅적인데

호수 끝에서 바라본 송도 센트럴 파크
올 때마다 느끼지만 이곳은 참 이국적인 풍경을 가지고 있다.
싱가포르의 클락 키와 비슷한 느낌이다.
같이 간 미국인 친구도 뉴욕 센트럴 파크보다 좋은 것 같다고 한다.
뉴욕 센트럴 파크는 건물들이 너무 붙어있어서 안 예쁜데
송도 센트럴 파크는 건물들도 여유롭게 지어져 있어 더 좋은 것 같다고 했다.
송도 센트럴 파크 주차
송도 센트럴 파크는 주차장도 잘 되어 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안에 있는 계단 및 엘리베이터를 타면 센트럴파크로 바로 연결이 되어 있다.
주차비는 1시간에 1천 원
서울에 비하면 주차비는 아주 저렴하다!
송도 센트럴 파크 보트 이용요금
구르미 보트 (Cloud-Boat)
5명 (성인 4, 소인 1) / 30분 / 38,000원
연수구 주민 할인 (신분증 제시) / 커플할인(2인 이하) - 30,000원
문보트 (Moon Boat)
3명 / 30분 / 38,000원
연수구 주민 할인 (신분증 제시) / 커플할인(2인 이하) - 30,000원
패밀리 보트 (F-Boat)
6명 (성인 5, 유아 1) / 30분 / 42,000원
연수구 주민 할인 (신분증 제시) / 커플할인(2인 이하) - 35,000원
보트들은 주간 야간 다 운항하고,
전동이라서 페달을 열심히 굴려야 할 필요는 없다.
문보트는 블루투스 연결도 돼서 스마트폰으로 연동하여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
모기가 나타나기 전
짜증 나는 습함이 몰려오기 전
송도 센트럴 파크 야경 보며 밤 산책하면 어떨지?
반려견도 함께하면 더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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